Mon.Feb13.23’

Mon.Feb13.23’

1.굳이 내가 작업한 걸 스토리에 일일이 남들까지 확인하게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혼자보게 올리고. 되도록 몰아서 올리자. 여러모로 좋다.

2. 세상엔 의외로 시기 질투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내가 시기 질투를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남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이유없이 미운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과연 이유없이 미운 경우가 있나? 하는 말을 들어보면 감이 온다. 00씨는 나사를 좀 풀었으면 좋겠어, 00씨, 그런 성격이면 프리 못해. 열심히 사는게 마치 어떤 강박에 걸린 사람이라는 냥. 정작 가만히 보면 기상인증 오픈채팅도 방장으로 운영하고, 매일 기사 정리해서 공유하려고 하고. 결국 스스로 쫑내더라.

'크랩 멘탈리티' 라는 말이 있다. 게를 양동이에 담아주고 그 중 한마리가 위로 올라가면 아래로 끌어내리려고 한다고 한다. 결국 어느 것 하나 양동이에서 나가질 못한다. 끌어 내리고 싶으니 별 소리도 다한다. 나이가 너무 많아, 00씨가 무드는 잘 보는것 같아, 아마 나이가 많은 탓인가? 등등. 다른곳에 가보니 내 연령대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 수두룩했다. 실력이 있건 없건, 지위가 낮건 높건 어디에나 있다. 

누군가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내 성과나 나를 깎아내리는 말을 한다면, 오히려 본인이 잘 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나랑 비슷한 사람이라면, 크랩 멘탈리티에, 나보다 못한 사람이면 열등감에, 나보다 잘난 사람이면 자신을 언제 치고 올라올지 모르는 당신의 기세 때문에. 그러니 기세는 최대한 감춰라. 기세를 감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존경심을 내비치는 거다. 하지만 제일 좋은건 적정한 거리. 

3. 어떤 사람은 남의 노력을 보고 열등감도 느끼는 경우도 있었다. 나도 나보다 더 노력하고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감정을 느꼈다. 상대에게 굳이 열등감을 느끼게 하고 싶진 않지만, 본인이 와서 확인을 한다. 나를 보면 자극을 받는걸까? 하지만 열등감은 자만심보다 낫다. 행동력만 있다면 무한한 추진력을 준다. 

4. 반대로, 노력을 더 하라는 말도, 타인의 노력을 깎아 내리는 말일 수 있다. 내가한 노력은 노력이고 남이 한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 오만방자한 생각이다. 자신의 성과는 내부귀인하고, 남의 성과는 재능이나 환경으로 돌리는 귀인오류를 범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한건 노력이고 오기고, 너는 타고난거고. 그냥 열심히 하는 사람 보면 축하해주고, 그도 싫으면 지나가자. 어설프게 훈수질해서 본인 못난 속내 드러내지 말고. 

5. 낮에 잠자는 시간을 줄이자. 그러려면 일찍 자야한다. 일어나는 시간은 고정인데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면 당연히 낮에 잠을 잘 수밖에 없지. 하루에 적어도 다섯시간은 자야한다. 그 계산에 맞게 움직이자. 정 안되면 토요일에 몰아서 자기도 하는데, 시간 아깝잖아. 

6. 충분히 잤는데도 낮엔 졸릴 수 있다. 결국 정신력의 문제더라.

7. 일주일에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정했다. 이걸 다 이뤄내고 나면 내가 얼마나 뿌듯할까? 회사에서 정해준 목표를 기한내에 끝내는게 어려웠던 이유는 내 완벽주의나 완벽하고 싶은 만큼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서였던게 문제 원인이었을텐데. 계획을 달성했을 때 올 수 있는 이점은 너무나 많다.

8. 발전할 수 있고. 원하는 목표에 추진력이 생긴다. 결국 도달할 목표면 내가 원하는 대로 가자.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게 인생인데 하고자 하는 일. 당장 오늘의 하루는 내가 제어할 수 있다. 당장 도달하고자 하는 기술력의 목표치는 내가 알고. 결국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도 안다. 그러니 가자.

9. 오늘부터 스토리에는 나만 보게 올린다.

10. 반드시 계획한 걸 해내자.

11. 5분, 10분 우습게 보지 말자. 없을 땐 그것도 다 시간이다. 쌓이고 쌓여서 할 수 있는게 너무나 많고 도달할 수 있는 것도 너무나 크다. 타협없는 하루를 매일 쌓자. 타협, 어떤 협상이란건 해낸 노력과 결과물로 하느님이랑 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