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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헙헙함이란 단어가 머리에 물밀듯이 차올라서 잠에서 깨버렸다. 한 시간 반 남짓 좀 더 일찍 하루를 시작, 마음의 침묵이 필요해 몇 글자 토해본다.
2. 한치의 타협 없는 하루를 매일 쌓는 것.
3. 나 또한 평범한 사람이다. 적당히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고, 세계 최고 중의 최고가 되고 싶다. 누구나 바라는 평범한 꿈을 가진 사람인 것.
4. 대충대충 타협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모순적인 사람도 싫다. 이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던 그 말도 싫다. 더 싫은 건 어느 순간 타협을 본 나 자신이다. 완벽이 없다는 건 나도 안다. 하지만 이건 완벽의 의미가 아니잖아? 그저 할 의무를 다 하는 것뿐. 내 생각과 내가 일치하는 내가 되려면, 이 확신을 더해줄 수 있는 건 그저 매일의 나 자신 뿐이란 걸 안다.
5. 싫은 걸 싫어할 수 있는 자유는, 어쩌면 나 자신 안에서만 있어 보인다. 적어도 나 자신 안에서 만큼은 내가 혐오하는 것들을 두지 않는 것. 헙헙함, 대충대충. 아직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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