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왼손은 거들뿐./thinkbox15 타협없는 하루. 1. 헙헙함이란 단어가 머리에 물밀듯이 차올라서 잠에서 깨버렸다. 한 시간 반 남짓 좀 더 일찍 하루를 시작, 마음의 침묵이 필요해 몇 글자 토해본다. 2. 한치의 타협 없는 하루를 매일 쌓는 것. 3. 나 또한 평범한 사람이다. 적당히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고, 세계 최고 중의 최고가 되고 싶다. 누구나 바라는 평범한 꿈을 가진 사람인 것. 4. 대충대충 타협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 모순적인 사람도 싫다. 이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던 그 말도 싫다. 더 싫은 건 어느 순간 타협을 본 나 자신이다. 완벽이 없다는 건 나도 안다. 하지만 이건 완벽의 의미가 아니잖아? 그저 할 의무를 다 하는 것뿐. 내 생각과 내가 일치하는 내가 되려면, 이 확신을 더해줄 수 있는 건 그저 매일의 나 자신 뿐이란 걸 .. 2023. 1. 12. mbti에 대한 단상. 처음보는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선, 서로에 대한 정보를 모르니, 아무래도 엠비티아이가 스몰토크에 주된 토픽이 되는 듯하다. 나의 정체성을 인팁에 귀결시키는 것에 큰 거북함을 느끼지만. 굉장히 특이한 나의 성질들이 인팁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로 설명되어지는 걸 보고, 엠비티아이가 혈액형이나 별자리처럼 완전히 허무맹랑한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았다. 그러나, 나는 검사자가 얼마나 자신에게 객관적일 수 있는지 신뢰하기 어렵고, 검사자 자신이 객관성을 띄려고 100%노력한다고 해도 개개인이 살아온 가치간과 기준이 달라 표준편차가 굉장히 클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아무리 결과가 유사하다 한들, 엠비티아이 검사를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짭비티아이의 결과를 들고 그저 카더라에 근거해 엠비티아이를 정의내리며, 이에 '팩폭.. 2023. 1. 11.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1. 나는 점점 뒤로 간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림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해서 좀 놀랐다. 2. 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누군가에겐 보일 지도 모르니까, 특히 저 사람은 오랫동안 그림을 그렸고 실력도 굉장히 좋은 사람이니까, 일단 그 말을 신뢰해 보기로 했다. 3. 그림을 그리면서 내가 근래에 배운 점들은 그림을 그릴 때 매트를 할 때와는 다른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매트에서는 픽셀 하나, 가시적이지 않은 부분까지 기술적으로 다뤄야 하는 부분인가 하면. 컨셉이나 일반 드로잉은 마치 뭐랄까... 흠. 적당한 말을 찾기가 어려운데. 그림을 그리면서 하는 생각들이 누적되는 그 겹겹이 의 깊이감을 있는 그대로 보이면 보일수록 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냥 그런 완벽히 정돈되지 않은 그림들이 .. 2023. 1. 10. thinkbox005-008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21. thinkbox 001-004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17.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